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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성호 Jul 29. 2019

기회는 눈 감은 이에게 보이지 않는다.

변화를 감지하고 준비하기

그냥 궁금해서가 아니라 저에게 꼭 필요해서 그렇습니다.


어제 만난 대기업 임원분은 헤어지며 이렇게 이야기했다.

대기업 임원이, 유명 작가가, 중소기업 대표가, 중소병원 원장이, 변호사가, 고위공무원이, 그리고 젊고 똑똑한 대학생이 먼저 알아보고 선택하는 일.

90년대 초반도 그랬다. 해외유학파 기업인들, 대덕연구단지 연구원들, 초등학교 교장 교감선생님들이 누구는 다단계라고 거부하는 일을 선택했다. 그들이 주변의 편견에도 불구하고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 비즈니스 모델의 성과와 성공자들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 더운 날 시원한 카페에서 그들을 만나는 게 내 일이다. 그들에게 본인들이 이미 하고 있는 '소비'가 어떻게 돈이 되고 인생을 바꾸는 비즈니스가 될 수 있는지 알려주고, 그래서 부업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객관적 정보를 주는 게 전부다.


많은 회사들이 소비가 소득이 될 수 있다고 똑같은 플랜을 이야기하지만 그 '소비'라는 것이 적게는 월 2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도저히 평범한 사람들이 할 수 없는 부담스러운 소비라면 '평범한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그들의 이야기는 허공에 던지는 메아리다. 그래서 그들은 물건이 차에, 그리고 집에 쌓이기 시작하고 선물과 판매가 없이는 도저히 그 매출을 마감할 수 없기에 부업이 거의 불가능하고 빚까지 떠안는 경우가 다반사다.

나는 그냥 원래 내가 쓰던 생필품을, 그것도 이미 전세계 40개국 600개 이상의 전문매장에서 14년째 판매되고 있는 우수한 제품을 최대 7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한달에 10만원 정도 쓰는 게 전부다. 그리고 나처럼 이렇게 소비하면서 소득도 창출할 수 있음을 주변에 광고하거나 나와 함께하는 팀원들이 소개해주는 분들에게 객관적으로 알리는 일을 한다. 그래서 이 일은 부업이 가능하다. 나처럼 전업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의 시간과, 플랜B로 소득을 창출하고자 하는 이들의 의지가 합쳐져서 진행된다. 그래서 진짜 팀비즈니스다.



내가 항상 다니던 길이라도 다이아몬드가 떨어져 있을 수는 있다. 항상 다니던 길이고 그랬던 적 없었기에 아니라고 무시하고 지나갈 것인지 허리를 숙여 확인해 볼 것인지의 차이는 실로 어마어마할 것이다.


우리가 물을 사먹고,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하고, 휴대전화로 TV를 보고 쇼핑도 하는 것처럼, 그럴 일 없을 거라는 그런 일은 우리 삶 이곳저곳에서 계속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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