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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규 Aug 30. 2024

탁월한 리더의 비결: 매일 자신과 나누는 진솔한 대화

학창 시절, 일기는 방학마다 우리를 괴롭히던 숙제 중 하나였다. 그때는 날씨를 확인하기 위해 친구의 일기를 빌려보거나 물어보곤 했지만,성인이 된 우리는 일기를 더 이상 숙제가 아닌,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으로 여기게 되었다. 특히 리더 이거나, 리더가 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일기 쓰기는 필수적인 습관이다.


매일 일기를 통해 그날의 경험, 감정, 생각을 기록해보자. 직접 손으로 쓰는 것이 내면을 더 깊이 들여다보는 방법이다. 며칠 후 다시 읽어보며 당시의 감정과 기분에 답변을 달아보는 것도 좋다. 이를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일기는 자신에게 쓰는 편지이자 가장 원초적인 글쓰기로, 생각을 정리하고 진솔하게 마주하는 힘을 길러준다.


저는 일기를 쓰는 두 가지 방법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사실, 많은 리더들이 이 두 가지 일기 쓰기 방법을 통해 변화를 느꼈다고 말합니다. 저도 매일 이 방법들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첫째 감사일기는 우리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게 되고, 이는 우리의 마음을 밝게 만든다. 아침에 감사일기를 쓰며 하루를 시작하면, 리더로서 팀원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둘째 감정일기는 리더에게 자신의 감정 상태를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날씨를 확인하고 옷을 고르듯, 감정일기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타인에게 부정적 감정을 전달하지 않도록 주의할 수 있다. 거울로 외모를 확인하듯 일기로 마음 상태를 들여다보며, 숨겨진 감정을 발견하고 긍정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일기 쓰기는 단순한 기록이 아닌 자아를 알아가고 성장시키는 과정이다. 매일의 감정과 생각을 기록하며 진정한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감사일기와 회고일기를 통해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리더로서 이러한 습관은 리더십을 강화하고 팀원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일기는 우리의 기억을 보존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많은 경험들을 생생하게 기록함으로써, 후에 삶을 돌아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과거의 일기를 읽어보면, 당시의 감정과 생각을 떠올리며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의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매일 일기를 쓰는 습관을 통해 더 나은 삶과 리더십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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