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기획 사전
인포메이션 is 정보
정보 is 인포메이션
어.........
근데
데이터의 뜻도 정보 아냐???
네......... 뭐 영어사전 상의 뜻으로 본다면 같은 뜻이 맞긴하죠.
어디선가는 의미있는 데이터의 집합체가 인포메이션이다- 라고 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하지만 우리는 앞서서 소프트웨어*에서의 데이터 개념에 대해서 학습했죠? 의미없는 데이터는 서비스 상에서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소프트웨어에서 인포메이션이란 무엇일까요?
*소프트웨어
학습 편의를 위해서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솔루션, 시스템 등등 IT업계에서 주요 사업으로 다루는 제품 모두를 소프트웨어로 통칭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획자가 업무를 할 때 인포메이션의 개념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서비스에서 출력되는 텍스트, 이미지 등 모든 것이 데이터라는 개념에 대해서 첫 시간을 통해 학습했습니다.
자 그렇다면 인포메이션 (information)은 어떤 개념으로 장착해야할까요?
서비스 화면 상에서 보여지는 많은 데이터들은 의미없이 출력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데이터를 화면 상에 쭉 늘어놓기만 할 수는 없겠죠. 서비스의 성격에 따라서 데이터를 분류하고 조합하여 의미가 있는 정보 구조로 설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렇습니다. 데이터가 서비스를 구성하는데 있어서의 최소 단위라면 이것을 설계하는 단계에서 필요한 개념이 바로 인포메이션, 바로 정보입니다. 앞서 데이터 개념을 장착했을때 보았던 브런치 앱의 메인 화면을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브런치 앱 메인에는 수많은 정보 구역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Today's Pick 영역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영역은 브런치 사용자들이 올린 브런치북을 소개하는 영역입니다.
우선 사용자들이 올린 데이터로 구성된 인포메이션 영역이 있습니다.
브런치 북의 포스팅 제목
브런치 사용자의 닉네임
브런치 북 내용의 일부
썸네일 이미지 영역
사용자의 포스팅을 등록함으로 발생한 데이터 중 위의 다섯개 데이터로 게시물 목록을 구성하는 하나의 로우(row)로 구성을 했습니다. 이렇게 구성된 게시물 목록을 총 10개로 묶어 Today's Pick 이라는 섹션으로 구성하여 제공합니다.
자, 그럼 우리는 여기서 인포메이션이란 개념에 대해서 알 수 있겠죠?
서비스의 성격, 페이지의 특징에 따라서 하나의 컨텐츠로 제공되는 영역을 인포메이션, 즉 정보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oday's Pick 이라는 영역 → 사용자의 포스팅 목록으로 구성한 하나의 인포메이션 영역입니다.
그리고 이 Today's Pick 이라는 인포메이션 안에는 게시물 목록이라는 하위의 인포메이션들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예제로 둘러본 브런치 앱 메인의 투데이 픽은 이렇게 인포메이션이 구성되어 있지만, 어떤 앱들은 더 많은 하위 구조의 인포메이션이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자, 지금은 개념을 잡아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이렇게만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서비스 페이지에 보여지는 모든 것은 데이터이다.
서비스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서 여러 데이터를 갖고 하나의 컨텐츠를 구성할 수 있는데 이 단계부터는
인포메이션, 즉 정보 단위가 된다.
여기까지 인포메이션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셨다면 이제 진짜 기획 실무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실무를 하고 계신 분들은 아마 이쯤에서 하나의 단어가 떠오르실거에요. :)
바로 정보구조설계도, 우리가 IA(Information architecuture)라고 부르는 바로 그 설계도에서 뜻하는 정보는 바로 이 개념의 인포메이션으로 이해를 하시면 실무를 진행하기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피그마 #figma #웹기획 #웹기획실무 #웹기획자 #인포메이션 #정보구조설계도 #웹기획강의 #웹기획기초 #레탑피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