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계정이라는 개념이 어려워요.
2024년 9월 Apple ID라는 명칭이 Apple 계정(Apple Account)으로 바뀌었다. 본래 이전까지 Apple 계정이라는 것은 Apple 지갑에 Bank Account마냥 잔액을 충전하는 개념이었다. iTunes Balance라고 불리우던 것을 Apple 계정이라는 용어로 꽤 오랫동안 사용해 온 것이다. 실제로 많은 미국인들에게 Apple Account라고 하면 아직도 대부분 잔액이 몇불 남았는지 보여주는 Balance Check 화면을 떠올릴것이다.
그러나 Apple은 돌연 2024년 2분기의 iOS Beta 18.0부터 Apple ID라는 섹션의 명칭을 갑자기 Apple 계정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했다. 이는 소비자 뿐 아니라 Apple 생태계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종사자에게까지 혼란을 일으키는 부분이다. 앞으로 인지부조화가 올 상황에 대하여 Apple은 소비자에게 양해를 구하지도 않았으며 3rd Party 및 in house 근로자에게 동의를 구하지도 않았다.
우리는 이 일방적인 비민주적인 기업 경영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최근 비도덕적인 Apple의 행태는 유럽연합(EU)에게 제동이 걸리고 있다. 또한 올해 美 법무부는 Apple에 대하여 공정 경쟁을 저해하며 반독점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블록버스터급 소송을 제기했다. 그들과 적성국가관계인 中 또한 iPhone에 대한 규제 조치를 단행하고 있다. 전세계의 법질서에 대한 내정간섭에 준하는 월권과 혼란을 야기시키는 장난질이 부메랑이되어 돌아오는것이다.
Apple ID, 꼭 Apple Account로 개명했어야 했나? 필자는 이것 때문에 지금까지 써온 브런치의 글을 죄다 수정해야했다.
SideTrack : 한국에서는 Apple 계정 암호와 기기 화면 잠금암호(Passcode)를 착각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암호라고 하면 Password만을 떠올리는 분들이 대다수여서, 뒤늦은감이 있지만 Password와 Passcode의 단어를 모두 암호라는 단어로 퉁쳐버리는 행태는 중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산업번역이라는 분야가 매우 까다로운 분야이기는 한데 이 분야의 전문가들의 묘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