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이 따르지는 않을 수도 있는 현실의 무게
사람은 누구나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어 한다.
그 목표를 향해 시간과 금전, 나의 에너지를 기꺼이 지불한다.
하지만 그 말속에는 이야기하지 않은 전제가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싫어하는 일도 반드시 함께 해야 한다는 것."
모든 사람은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어 한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고 싶어 한다.
그 삶을 향해 각자 다양한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
시간, 금전, 감정, 체력.. 그 대가를 지불하기 위해 각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것은, 기대과 달리 항상 반짝이지만은 않는다.
그 일을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하고, 자격이 필요하며, 때로는 전혀 관련 없는 일을 먼저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
그 과정에 드는 시간과 비용, 에너지의 소모는 결코 작지 않으며, 때론 버겁기도 하다.
그리고 내가 지불한 대가만큼의 보상이 항상 돌아오는 것도 아니다.
투자한 만큼의 결과가 오지 않을 때 회의감도 있다.
"이 길이 맞는 것인가?"
"내가 좋아해서 하는 일인데, 나에게 너무 버거운 것은 아닌가?"
이러한 상황에도 또 다른 에너지를 요구받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계속 나아가야 한다.
당장 눈에 보이는 수확이 없지만, 그 과정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더 큰 수확을 가져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나는 내가 버거워하는 일마저도 기꺼이 감내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삶으로 다가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나아가는 것 자체가 나의 선택이고, 그 선택은 나의 삶의 연속이다.
나의 선택들이 모여 내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나의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
왕관을 쓰려는 자는 그 무게를 견뎌야 한다.
내가 원하는 삶을 향한 길은 때론 고되고, 불확실하며 보상이 따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선택을 한 사람은 나 자신이고, 이를 지켜내야 하는 과정은 곧 나의 삶이다.
지금 내가 감내하는 무게는 내가 꿈꾸는 삶 그 자체이며 내가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무게를 견디는 지금의 하루하루가 결국 나만의 왕관을 만들어가는 시간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