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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애플맘 Sep 27. 2021

네덜란드의 병원들(1)

내 아이가 아팠을 때


안녕하세요 

브런치는 오랜만입니다 

이 이야기는 저와 애플이의 최근 근황 이야기 중 첫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총 세 편이고 그중 첫 번째 에피소드입니다.

최근에 애플이 가 아팠던 이야기와 함께 제가 개인적으로 경험하고 느낀 네덜란드의 의료 시스템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생각입니다.


만화 속에 나온 날은 정확히 올해 5월 28일이었어요. 

그리면서 이런 얘기까지 다 그려도 되는 것인가… 

고민이 많이 되었었고 과거 상황이 생생하게 떠올라서 괴로웠지만…

이 에피소드는 나중의 이야기와도 큰 복선이 되기에 

전부 솔직하게 오픈해서 그렸습니다.



또 읽는 분들 중에 실제로 아이를 양육하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아주 크고 특별한 사건이 아닌

일상의 이런 사소한 일들이 겹치면서

아이가 오랫동안 아플 수도 있구나..

아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 그린 이유도 있습니다.

(늘 조심 또 조심…) 


다행히 애플이는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어요.


그리고 제가 늘 애플이에게 저렇게 부실하게 음식을 주지는 않는데..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저 날만 유독 바쁘고 들떠서 그랬던 거랍니다.

저날 이후로 후회 많이 했어요…

요새는 제 친구들을 만날 때는 최대한 애플이를 제외하고 만나거나 오후에 느긋하게 만나려고 합니다. 


그럼 저는 또 가능한 한 빨리 다음 화를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이 이야기가 다 마무리되는 대로 예전에 마무리하지 못한 전시회 이야기들을 마무리짓겠습니다. 

그나저나 이번화는 모두 제가 손글씨를 써서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읽기 편하신가 궁금하네요.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려서 다음 화부터는 폰트를 쓸 수도 있어요) 


그럼 모두 건강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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