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시설은 낯선 곳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잠시 동안의 평화를
제공한다.
사찰이나 성당, 그리고 교회가 주는
안정감과 평화로움이 있다.
세월이 많이 지나
자연스럽게 나이가 든 벽면의 질감과,
여기저기에 놓인 향초들에서
은근하게 퍼지는 냄새들이
인간의 근원을 떠올리게 하나 보다.
그리고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바라는 그런 마음이
온전히 피어오르나 보다.
인생은 어쩌면 4월처럼 따뜻하거나 12월처럼 스산할 수도. 평범한 일상의 이면을 관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