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가오카 테라스 마메종 (Ma Maison)
여행에서의 즐거움 중 하나는 맛있는 거 먹기. 다른 건 몰라도 한국에서 떠나기 전 그 지역에서 꼭 먹고 와야 하는 게 뭔지 알아보고 가는 편인데 나고야가 미소가츠가 유명하다고 한다. 미소가츠? 된장 돈가스라는 건데,,, 돈가스는 좋아하는데 된장과 돈가스라?
대체 무슨 맛일까? 먹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어차피 점심도 먹어야 하고 일단 먹어보자.
https://maps.app.goo.gl/afutDxoDniGBTbvh6?g_st=ipc
‘야바톤’ 미소가츠가 유명하다고 하는 데 나는 유명한 곳보다는 맛있는 걸 먹어보고 싶어서 찾다가 발견 한 곳.
현지인 맛집이라 한국어 메뉴판도 영어메뉴판도 없었다.
미소가 예쁜 직원분이 추천해 준 메뉴로 물어물어
주문 완료. 과연 무슨 맛일런지 나오는 순간까지도
반신반의. 앞에 있는 보리차만 벌컥벌컥 마시기.
드디어 나온 나고야 3대 명물 중 하나인 미소가츠.
한 입 먹는 순간. 동공 확장.
세상에! 미소가츠가 이런 맛이라고?
이 맛을 이제 알다니? 된장 맛이 뭐야?
그냥 내가 좋아하는 돈가스에 적당히 달달한
돈가스 소스 입힌 맛인데? 고기는 왜 또 부드러운 건데?
이걸 먹으러 다시 나고야에 올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었던 맛. 그리고 내가 갔던 때는 봄이었고 호시가오카 테라스가 대부분 야외라 아기자기하게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밥 먹고 산책하기 너무 좋았던 곳이어서 다시 나고야를 가게 된다면 여기 이곳을 제일 처음으로 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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