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여행] 페퍼런치 (Pepper Lunch)

한국엔 없는 페퍼런치

by 에이프릴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 그거 맛있었는데’,

‘또 먹고 싶다.’ 하고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는 데

그중에 하나가 “페퍼런치”


특별한 재료들이 들어간 것도 아닌데도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이런 맛이 안 난다. 철판 때문일까?

아니면 내가 요리를 못하는 걸까?


https://maps.app.goo.gl/NkqN7durGNTmqpy5A?g_st=ipc



아침부터 '오늘 무조건 저녁은 페퍼런치다.‘라고 생각해가까운 곳이 어디 있을까 찾다가 봐 둔 나고야역에서 가까운 곳을 검색. 분명 나고야역 근처에서 멀지 않았는 데 한참을 빙빙 돌아 도착. 두 개까지 먹을 생각은 없었는 데 고생해서 찾아서 그런지 보상심리랄까,,,

자리 앉자마자 고민도 없이 2개 주문. 직원분이 2명? 이냐는 손짓에 혼자라고 당당히 말함. 주문받으면서도 다 먹을 수 있겠냐는 듯한 갸우뚱 거리는 얼굴이었지만 그냥 못 본채 했다. 다 먹을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철판이 뜨거워서 조심하라는 말과 함께 열심히 익혀 먹고 있다가 우산이 테이블에 있는 걸 발견. 이슬비가 와서 쓸까 말까 고민하던 우산을 쓰고 걸어왔는 데 테이블 위에 있던걸 깜빡하고 먹다가 철판 옆에서 같이 익고 있었다. 결국 우산에 구멍 났다. 여행 올 때 처음 가져온 우산이었는 데,,,,, 아 몰라 일단 먹고 구멍 난 사이로 잘 피해서 숙소 가보던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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