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른 마당 윷놀이

최참판댁 너른 마당에서

by 물들래

최참판댁 한옥호텔 여장 풀고 해 질 녘 산책 나선다

관객 빠져나간 최참판댁 너른 마당 모두 우리 차지

독서하는 최치수 앞에서 짝꿍과 윷놀이 한 판 붙고

요란하게 즐기는 등 뒤로 내내 헛기침하는 최치수

책 읽는데 방해된다는 걸 알면서도 우린들 어쩌랴


image02.png
1.jpg


토요일 연재
이전 06화가을바람 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