휑한 안채 대청에서 윤 씨 부인 시선으로 그윽이 푸르른 평사리 내려다보고 있노라니
섬진강 마주한 봉순 향한 주갑의 상사병 애닯고 양현 향한 영광의 색소폰연주 구슬퍼
귀녀 얼굴에 침 뱉은 어린 서희의 맹랑함은 도망간 어미 별당아씨에 대한 분풀이일까
박경리문학관 인물화 속 귀녀 모습 너무 고와 가슴 아프고 강포수의 순정이 눈물겹다
평사리 용이네 툇마루에 앉은 용이 홍이 상의 삼대 모습 그려보니 무상하기 그지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