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장미 왈츠 선율에 따라 팔랑대는
노랑나비의 스텝이 가뿐하다
뜨겁게 붉은 칸나와 홍가시나무 사이를
비로드처럼 하늘거리며 연신 나풀거린다
멀리 메타쉐퀘이어 가로수 길로 나르는
노랑나비 스텝이 두 뺨을 보드랍게 간질인다
일어나 사뿐히 걸어보라며 날갯짓하듯
20251030 목요일 익산 아가페정원에서 만난 노랑나비와 홍가시나무, 그리고 칸나를 추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