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때때
밤마다 밀려오는
내 마음에
퍼져가는 너
가짜 임에도
그것에 속아
나는 또 넘어간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정신을
차렸을때
후회와 함께
패배했음에
고개를 떨군다
이따금씩 찾아오는 너
예상치 못할때
찾아오면
나의 의지는 마비된다.
오들도 찾아올까
니 존재가 나는 몹시 두렵다.
너는 가짜다.
오늘은 찾아오지 마라.
그것은 허기.
육아와 아빠 그리고 남편 놓칠수 없는 단어들을 쓰는 사람입니다. 써내려간 글로 살아가길 원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글로 담아내길 원하는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