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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상민 Jun 25. 2023

이런 교회가 있다

늘벗 이야기

<이런 교회가 있다>


군에 입대하는 형제들을 선교사로 파송하는 교회



군에 입대한 청년들이 휴가를 수련회에 맞춰 나오는 교회



여름과 겨울 마다 부산역에 노숙인을 찾아 마음을 나누는 교회



전날 저녁 살구가 맛있어 나누고 선지국 먹다가 생각나서 포장해서 아침에 나누는 교회



사진을 모아모아 앨범을 만들어 특별한날 나누는 교회



대구에서 직장을 다녀도 고3 교회 동생이 생각나 밥사주고 상담해주는 교회


아픈사람과 집안에 어려운일이 있을때 지정 헌금이 끊이지 않는 교회


기도 시간에 찾아가 기도하고 손잡고 기도해주는것이 자연스러운 교회



언젠가 예배당을 꼭 헌당하겠다고 꿈을 나누는 이들이 넘치는 교회


생일이라고 해서 전날 늦게까지 피곤했어도 케이크를 사서 몰래 30분 넘는 곳에 다같이 찾아가 축하해주는 교회





오늘을 그래서

기념했다.


우리쏭 생일 기념

우리찐 입대 기념

우리쭈 휴가 기념




우리는 함께 먹고

우리는 함께 웃고

우리는 그렇게

함께 위로하고

함께 했다.



오늘도 늘벗교회는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아름답게 자라간다.



이런 교회을 목회해

가는 이 시간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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