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하다 보면 부모님과 함께 살 때는 몰랐던 돌발상황들이 마구 생겨나기 마련이에요. 혼자 산다는 것은 사소한 것까지 생활 전반을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당황스럽죠. 알아두면 언젠가 유용한 대처법들을 알려드릴게요!
혼자 살거나 집에 아무도 없을 때 도어락이 방전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매우 간단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방법이에요.
9V 건전지
바로 편의점에 달려가서 9V 건전지 하나만 구입하면 비싼 돈 주고 출장기사님을 부르지 않아도 됩니다.
도어락 번호패드 아래 혹은 위를 보면 사진처럼 쇠로 된 가로 2줄이 튀어나와있어요. 이 돌출 부분에 9V 건전지를 갖다 대면 정말 기적같이 도어락이 켜집니다. 건전지를 대고 있는 상태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바로 집에 들어갈 수 있어요. 단, 반드시 들어가자마자 충전 건전지를 갈아 끼워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어느 날 갑자기 전기가 나갔는데 다른 집은 전기가 잘 들어온다면 전체 정전이 아니라 전기 누전입니다. 집에 신발장 혹은 베란다 쪽에 위의 사진과 같은 두꺼비집(누전차단기)이 있어요. 전기 누전이라면 레버가 아래로 내려가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갑자기 전기가 누전되었을까요? 여러 원인이 있지만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사용 중인 전기제품의 문제
두꺼비집(누전차단기)의 고장
콘센트 or 멀티탭의 고장
집 안 전기 배선의 문제
형광등은 켜지는데 전기가 계속 나간다면 대부분 원인은 사용 중인 전기제품의 문제일 확률이 큽니다. 제품의 전선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제품의 과부하나 불량을 의심해볼 수 있어요.
먼저, 모든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은 후에 누전차단기 레버를 올립니다. 그리고 전자제품을 하나씩 콘센트에 꽂아보면서 레버를 내려가게 만드는 제품을 찾아냅니다. 만약에 찾아냈다면 그 제품은 버리거나 A/S를 맡겨야 해요.
전기제품으로 테스트를 다 했는데도 불구하고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 누전차단기가 노후화되어 고장이 났을 확률이 큽니다. 반복적으로 특정 누전차단기 레버가 내려간다면 근처 철물점이나 전파사에서 누전차단기(약 7천원)를 새로 구입해서 교체해줍니다.
누전차단기까지 문제가 없다면 집 안에 오래된 콘센트나 멀티탭은 없는지 확인해야 해요. 혹은 습기가 많은 곳에 있다면 습기가 들어가서 고장을 일으킬 수 있어요. 이럴 때는 해당 전기제품을 다른 콘센트나 멀티탭에 꽂아보고 레버가 내려가지 않는다면 고장 난 것을 바로 찾고 교체해줍니다.
위의 모든 내용들에 해당이 안 된다면 벽 안에 숨어있는 전기 배선에 문제가 있어요.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수리기사님을 불러야 합니다. 만약 세입자라면 직접 부르지 않고, 집주인에게 요청해야 합니다. 집주인이 직접 돈을 지불하고 아는 기사님에게 연락해주실 거예요.
힘을 들이지 않는 가장 쉬운 방법은 변기에 샴푸와 콜라를 넣고 기다리는 거예요. 샴푸 두세 번 정도 펌핑하고 그 안에 콜라를 넣어 2~30분 기다립니다. 그 후 물을 내려보면 손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2L 페트병의 입구를 자르면 끝! 사용법은 뚫어뻥과 같아요. 페트병을 변기 안에 밀어 넣고 눌렀다 폈다를 반복하면 누르는 압력에 의해 시원하게 내려갑니다.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을 때는 비닐봉지와 박스테이프로 해결해야 합니다. 변기 윗부분을 비닐봉지로 다 덮고 공기가 새어 나갈 틈이 없이 박스테이프로 막아줍니다. 공기가 나가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면, 물을 내리고 부풀어 오르는 비닐봉지를 세게 눌러줍니다. 이때 부풀어 오르자마자 잽싸게 누르는 타이밍이 중요해요.
하수구가 막혔을 때 굵은소금만 있으면 수리 기사님을 부르지 않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어요. 하수구 입구를 다 덮을 만큼 굵은소금 한 주먹을 뿌리고, 그 위에 김이 폴폴 나는 끓는 물을 부어요. 그럼 막힌 하수구가 중화되면서 시원하게 뚫릴 거예요. 만약 뚫리지 않는다면 전문 기사님이 수리해야 해요.
나방파리는 습하고 더러운 곳에서 사는 해충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화장실이나 베란다 하수구에서 오염물질을 먹고 서식해요. 퇴치하지 않으면 끝도 없이 개체수가 늘어날 거예요. 거슬리는 이 나방파리는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베이킹소다만 준비하면 됩니다. 끓는 물에 베이킹 소다를 섞고 하수구에 맘껏 부어주면 유충들을 다 박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