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우울증

돌봄이 필요한 팀장님에게

우울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알게 된 것이 있었습니다. 

우울증이 있다고 집콕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굉장히 바쁘고 분주한 사람들도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왜 그런지 물었더니, 집중이 안되기 때문에 그렇다는.

현재를 살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는.

일반 우울증과 직장인 우울증이 다르지는 않지만 진단 항목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을 접어 보았네요. 

우리 팀장님들은 어떠신가요?

미래를 생각했을 때 확신이 없고 불안하다.   

항상 시간에 쫓기는 느낌을 받고 업무량이 과하다 생각이 든다.   

경력 대비 대우, 업무 실력 등이 불만족스럽다.   

직장 내 인간관계로 인해 불편함이 있다   

직장에서 내 마음과는 다르게 활기찬 모습을 보인다.   

직장에서 주변인들의 평가에 민감하고 눈치를 많이 본다.   

출근 시간만 다가오면 우울하고 짜증이 난다   

업무시간에 잡념이 많아져 집중이 어렵다   

출근길 내내 무기력감과 피로감을 느낀다.   

회사에서 소화불량, 복통, 변비 등 건강상의 이상을 자주 느낀다.

직장인 우울증 자가진단 항목이라고 합니다. 

총 10개 문항, 5개 이상 해당이 되면 우울증 증상을 의심하고 돌봄을 해주라고 하네요. 

1-4개: 약간의 기분 전환으로도 극복 가능

5-7개: 우울증 초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 필요

8-10개: 심각한 우울증, 전문가를 통한 상담 치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