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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런아란 Jan 14. 2022

작가님, 내일 인쇄 들어가요!


어제 밤까지 최종, 최최종, 진짜최종 PDF 파일들이 수차례 오갔습니다.

드디어 인쇄가 시작되네요. 지금쯤 윤전기가 돌아가고 있을 겁니다.

함께 달려온 출판사 대표님, 최최최종 표지 완성해준 이작가님, 평론 써주신 이편집장님,

사진 찍어준 한실장님과 출간을 제의해주신 신교수님, 유튜브 홍보영상 제작 중인 김작가님.

스페셜 땡스 투, 로 치자면 바쁜 엄마 대신해 조용히 점심을 데워 먹고 제 할 일 해준 큰딸과

방과후특강으로 귀가 시간을 늦춰준 막내딸, 그리고 밀키트 저녁을 함께 차려낸 남편도 빠질 수 없죠.

이토록 여럿이 애쓴 책 한 권이 세상에 나옵니다.

종이를 베어먹고, 노고를 받아먹은 이 글들이 세상에 나가 맞춤한 일을 하길 바랍니다.

너의 고단함에 귀 기울이는 자리, 언니의자.

편히들 앉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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