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하기

by 관지

대림절 둘째 날

새벽예배 말씀은 로마서 12장.

그중 3절 말씀이 남았다.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에 대하여 마땅히 생각해야 할 것 외에 다른 것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냉철한 판단을 가지고 자신에 대하여 생각하십시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바르게 알게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과 또한 그분이 우리를 위해 하고 계신 일에 주목할 때이지 우리 자신과 또한 우리가 그분을 위해 하는 일에 주목할 때가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할 대상은 다른 누구가 아닌 나 자신이다.

그리고 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을 주목할 때 가능하다는 것.

그러니까 내가 나를 알고자 나에 대해 생각할수록, 나는 오히려 나의 본모습에서 멀어진다.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이란

우리의 삶을 통해 역사하시는 사건들이고 또한 그 사건들을 통해 얻게 된 믿음의 경험들이 아닐까.


결국 신앙은 하나님을 통해 나를 발견하고 나 자신과 화해하는 과정이다.


오롯이 하나님께 주목하기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알아차리고 협조하기.


오늘 새벽예배 다녀와 잠깐 잠이 들었는데 꿈을 꾸었다.

권사님이 멀리서 나를 큰소리로 여러 번 부르시길래 무슨 일이 생겼나,

걱정을 하며 달려갔다.


그런데 내 손 한가득 고구마 뿌리를 건네주셨다.

건강하고 튼실해 보이는...


이곳에 와서 생활한 지 4년 차, 꿈에서 뵌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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