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out of the traffic!
Take a long, loving look at me, your High God, above politics, above everything."
복잡한 일상에서 한발 물러나라.
지극히 높은 너의 하나님을 사랑의 눈길로 바라보아라. 나는 정치보다 중요하고 세상 모든 것보다 귀하다.
<시편 46편 10절>
시편 46편 쓰다.
하나님을 사랑의 눈길로 바라보라는 말씀에 머물다.
하나님이 특정한 장소에 특정한 모습으로 계신 것도 아니니 하나님을 사랑의 눈길로 바라본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하나님을 사랑의 눈길로 바라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결국 그분이 지으신 이 세상과
세상 속에서 되어지는 일들과 사람들을 통해 바라볼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면 나는 그분이 지으신 이 세상을 사랑스럽게 보고 있는가
내게 하라고 주신 일들과
그분의 소생인 나의 이웃들을 사랑의 눈길로 바라보고 있는가
그리고
나는 거울 속의 나를 사랑스레 바라보고 있을까.
오늘 하루,
이 말씀을 앞에 두고 스스로 물어보는 나에게 돌아오는 대답은 '전혀 아니올시다'였다.
보고 싶은대로 보고, 들은 대로 보고, 과거의 습에 의해 보고있는 나,
거기엔 불안과 두려움과 더러는 원망과 미움이 혼재된 눈초리가 있었다.
주님
제 눈을 열어 제 눈에 보이는 이 모든 것 안에서
하나님을 보게 해 주소서.
하여 제 눈에 보이는 대상들에게 오직 사랑의 눈길이 머물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