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인지

by 관지

2월 4일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 한 짓들이 우리가 죽을 때의 우리를 만든다. 그리고 모든 것이,

하나도, 빠짐없이, 계산된다.


소걀린포체<삶과 죽음에 관한 매일묵상41쪽>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


다만 그러니까 다행인지, 아니면 겁이 나는지

나 자신을 들여다보면 될 일이다.


직업 덕분에 죽음을 앞둔 사람이나 가시는 길을 배웅할 기회가 꽤 있었는데


삶의 이력을 몰라도

가시는 모습을 보면 어떤 삶을 살았는지가 보였다. 것도 아주 투명하게.


아무렴,

하늘 무서운지 알아라는 말이 괜한 말은 아닐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