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를 묻다

by 관지

2월 7일


마음의 참 본성 -

그것은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고

어떤 예例로도 가리킬 수 없다.


삼사라가 그것을 더 나쁘게 할 수 없고

니르바나가 그것을 더 좋게 할 수 없다.


그것은 태어나지도 않고

소멸하지도 않는다.

해방된 적도 없고

얽매인 적도 없다.


존재하지도 않고

존재 안하지도 않는다.


그것은 다함이 없고

그 어떤 범주에도 들지 않는다.


-둣좀 린포체


소걀린포체<삶과 죽음에 관한 매일묵상44쪽>




어렵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마음이 지금 내 안에 있고

그리고 누구에게나 있고, 또 마음은 마음끼리 서로를 알아보고 통한다는 것이다.

말이 아닌 느낌으로.


오늘 내 마음은 어떠했는지 안부를 묻는다.

나는 마음과 다른 말을 사람들에게 하지는 않았는지, 마음이 주는 신호를 무시하지는 않았는지

혹시 걸리거나 부담을 주는 것은 없었는지.


그리고, 잠언의 말씀(4;23)을 다시 찾아본다.

'두 눈을 부릅뜨고 네 마음을 지켜라.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