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풍경이다. 고요함 그 자체...
다문다문, 빗소리도 좋았다.
오늘은 섬을 나와 시골집에 왔다. 마당에는 수선화랑 히야신스가 빈 집을 지키고 있었다. 너희도 내가 반가울까. 나는 반가운데...
햇볕과 바람만 가득한 아직은 한가로운 들녘.
왠지 내가 누리는 이 평화가 고마우면서도 미안하다.
부디 그곳에도 전쟁은 멈추고 평화가 머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