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려고

by 관지

섬에는 없는 도시의 풍경이다.


아이의 하교 길,

그립고 반가운 얼굴을 만나러 가는 길은

그야말로 꽃길이었지.


웃으려고,

오장육부까지 꺼내 마음껏 사랑하려고

찾아간 길에

나를 보고 웃어주는 봄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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