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베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다른 형제들보다 더 존경을 받았습니다.
야베스의 어머니는 '고통 중에 아들을 낳았다'는
뜻으로 그의 이름을 야베스라고 지었습니다.
야베스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나에게 복을 주십시오. 나에게 땅을 더 많이 주십시오.
나와 함께 계셔 주시고 아무도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해 주십시오.
내가 누구한테도 고통을 당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야베스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Jabez was a better man than his brothers, a man of honor.
His mother had named him Jabez (oh! the pain)
"A painful birth! I bore him in great pain!"
Jabez prayed to the God of Israel ;
"Bless me, O bless me!
Give me land, large tracts of land.
And provide your personal protection
don't let evil hurt me"
God gave him what he asked.
야베스는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그 어미가 이름하여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역대상 4; 9-10)
우리는 자식의 이름에 부모의 소망을 담지만
그 당시 이스라엘은 자식의 상황을 담았던 것 같다.
이를테면 야곱은 발뒤꿈치를 잡은 자, 라거나
모세는 물에서 건져낸 자, 등....
야베스의 이름을 보면 고통이고 수고고 슬픔인데
이건 해산의 수고가 아닌 존재의 고통이다.
즉, 야베스는 환영받지 못한 아이로 세상에 나왔다.
사생아였을까
유복자였을까
아무튼 그 어미는 아주 탄식을 하며 이 아이를 낳았다.
그런데 야베스는 자라서, 형제들보다 더 존귀한 자가 되었다.
어미에게 고통과 수고만 줄 뿐인 환영받지 못한 아이는
어떻게 하여 존귀한 자가 되었을까
아무리 찾아봐도 그의 인생 스토리나 업적은 없다.
단지 성경은 단 한 마디만 일러줄 뿐이다.
"이스라엘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이 흙수저 인생이 금수저가 되는 비결은 기도였다.
그는 자기에게 부모복, 형제복, 집안복이 없음을 탓하지 않고
대신 하나님께 기도했다.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비비고 기댈 언덕 하나 없는
꽉 막힌 자신의 환경에 절망하지 않고
그는 기도했다.
나의 지경을 넓혀 주시고
물질의 지경, 능력의 지경, 믿음의 지경, 기회의 지경, 건강의 지경
등등....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을 위해 그는 기도했다.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도와줄 사람은커녕
비웃고 조롱하고 무시하는 사람들 속에서
상처받으며 질시와 분노와 원망을 품는 대신
그는 기도했다.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루하루 희망 없이 살아가는 날들
고통과 환난에 익숙해질 법도 한데
그는 알고 있었다.
고생이나 환난이나 근심이
인생의 본래 뜻은 아닌 것을.....
그래서 그는 기도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허락하셨다.
물론 야베스가 기도만 한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인생역전이 기도 없이는 불가능했음을
성경은 말해주고 있다.
야베스는 가진 것이라고는 수고와 슬픔뿐인
서럽고 비참한 출발이었지만
기도로 성공을, 기쁨을, 행복을, 존경을 허락받았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염려하지 말고
근심하지 말고
불평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기도하라고.....
혹시 내 인생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하라는 것을 하지 않고
하지 말라는 것을 하고 있기 때문은 아닌지
마음상태를 먼저 살펴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