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아침은 섬에서 주신 물김으로 숭어와 떡국을 넣어 끓였다. 마늘 넣고 들기름으로 마무리. 냉동실에 있던 전 데우고.... 무장아찌와 함께. (본가에 왔다. 이 말인즉 이제 식사는 나 위주가 아닌 식구 위주라는 뜻.)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남원 다녀오다. 차로 한시간이 걸리는 거리. 서로 중간지점에 찻집 은달래가 있다. 12시에 만났는데 일부러 밥을 먹지 않았다. 얼굴 보고 이야기 나누는데 집중하고 싶어서.
집에 돌아와 늦점심으로 김치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