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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과 시금치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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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관지

아침은 산딸기잼과 치즈 올린 식빵과 와송차.

점심은 거르고 이른 저녁이다.

육지에 나오면 늘 가는 식당이 있는데 휴일이라

할 수 없이 집밥이다.


시금치 바지락된장국과 봄동쌈, 생선구이와 갓김치...오랜만에 옆지기와 함께.

배를 타고 바라본 우리 섬이다. 여섯 식구가 사는데 두 사람은 아파서 병원 나들이 가셨고

한 분은 치과 치료하러 나오셔서 지금은 두 분이 계신다. 나는 육지 바람 쐬러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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