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 대신 낚시

by 관지

오늘, 뜨거운 한 날, 낮 풍경이다.


종일 집 안에 있다가 배 들어오는 걸 보고 구경삼아 나가보았다

오늘부터 미역작업을 하기로 했는데

물 때가 안 맞아 하루 미뤄졌다고 한다.


대신 작업 도우러 온 자제분들께서

낚시 다녀오는 뒷모습이 경쾌하다.

혹돔이라고..... 처음 봤다.


회를 뜬다고 회관으로 오라고 하는데

구약 읽던 거 마무리하려고 가지는 않았다.


식구가 적을 때는 가고 싶지 않아도

의리상 가야 했는데

식구들이 많이 모이니 슬그머니 빠지고 싶을 때, 빠질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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