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밖으로 얼핏 전구불이 켜진 것 같아 다시 보니 해가 지고 있다. 내내 흐렸는데 가는 길에 깜짝 얼굴을 보여주는가.
오늘 편안하고 게으른 하루였다.
오전 일과만 마치고 아무것도 안 하고 놀았다.
종일 티브이 앞에서 여기저기 채널 돌려가며 드라마를 보다 말다, 낮잠도 자고,
통화질도 하고.
몸도 마음도 느긋하고 나긋하게 잘 놀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