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치는 하루였지만 나는 무탈하게 살아있음에 감사.

25년 9월 8일 월요일의 감사일기.

by 작은나무

1. 오늘 정말 판타스틱한 하루였어요. 파도처럼 물결치던 나의 변화무쌍한 하루가 신기해서 감사합니다.

2. 오전에 정말 평화롭고 자유로웠어요. 여유롭게 흘러가던 나의 한 조각의 흐름에 감사했습니다.

3. 동료는 물주가 틀림없어요. 동료 덕분에 커다란 커피에 빵으로 아침을 수혈해 주었어요. 동료의 남자 친구에게 감사합니다.

4. 내 동료가 비싼 것이라며 병원에서 쟁여 온 화장품을 선물로 주어요. 동료가 나를 생각해 주는 마음이 느껴져서 참 많이 감사했어요.

5. 오후는 정말 파도치듯 변화무쌍했어요. 그래도 정말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서 참 감사했습니다.

6. 업무의 실수를 이해해 주어서 참 많이 감사했어요. 많이 죄송했는데 따뜻하게 이해해 주셔서 참 많이 감사했습니다.

7. 조율하는 과정은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노력하는 서로의 그 과정이 아름다워서 많이 감사합니다.

8. 벌렁이는 가슴을 통닭과 맥주로 달래주었어요. 이제야 제정신이 차려지는 것 같아요. 덕분에 오늘 성장해서 감사합니다.

9. 문득 나의 직장이 참 감사합니다. 존중해 주고 배려해 주는 또 다른 나의 삶의 한 부분이 소중해서 많이 감사합니다.

10. 파도치는 하루였지만 나는 무탈하게 살아있어요. 격했던 나의 하루가 특별해서 오늘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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