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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민현 Aug 03. 2024

어떤 글을 쓸 것인가?

한 페이지씩 보는 나의 건축노트





쌓여온 건축노트들


안녕하세요. 저는 새내기 건축학도, 김민현이라고 합니다.

글의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까 오랫동안 고민하다, 무엇을 쓸 것인지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한 페이지씩 보는 나의 건축노트



저는 틈날 때마다 가방에 카메라와 건축노트, 펜을 챙겨들고 답사 가기를 좋아합니다.

건축물을 보면 그 감상을 노트에 스케치 하고 짧은 코멘트를 쓰는 식으로 기록해 놓는 습관이 있어요.


그러다 군대에 들어가고, 의미 없이 지나가는 시간이 아까워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인트라넷에 건축글을 연재했었습니다.

하나의 글에 건물 하나를 소개하는 칼럼 같은 글이었는데요,

군대에서 쓸 때에는 사진을 가져올 수 없기 때문에 노트에 그려놓은 스케치를 스캔해 올리고, 글로 부연설명을 해야 했습니다.

글의 제목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하다 자연스럽게 당시의 상황과 맞게 “한 페이지씩 보는 나의 건축노트” 가 되었어요.


건축을 공부한다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건축을 감상한다는 것은 누구나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건물은 그저 그 자리에 그리고 우리의 생활 속에 녹아 있는 만큼 접하기 쉽고, 조금의 관심만으로 무심코 지나치던 거리가 온갖 볼거리로 가득한 전시장으로 변하기도 하지요.

그런 특별한 경험을 여러분들과 조금이라도 나누고자, 노트에서 한 페이지씩을 골라 저의 감상과 함께 적어내려가보려 합니다.


Ps. 앞으로 업로드 할 글들은 군대에서 써놓은 30여편 가량과 현재 써나가는 글들을 뒤죽박죽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8.0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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