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中心面目 중심면목

;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이 얼굴에 나타난다

by Architect Y

한해동안의 인연의 표정에서, gesture에서 마음을 읽습니다.

당연히 그 헤아림으로 더 많은 부분에서 사랑할수 있겠죠.

우리는 어쩌면 가장 가까이 있는 이들의 마음을 읽지 못해 오해하고 틈이 커지고 종국엔 해결할 실마리도 찾지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맹자 등문공 상 제5장에서 맹자가 묵자를 추종하는 이지라는 사람이 맹자의 제자 서벽을 통해 묵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유가를 공격하자 이에대한 답변 중에 中心面目 중심면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에 품고 있는 것이 얼굴에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이를 읽기 힙듧니다.

특히 business관계라면 poker face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그러합니다.

어린 20대 첫 사무실부터 대표님글과 회장님, 관장님등 나보다 서른살에서 많게는 50이상의 분들을 만나다보니 그 사이에서 얼굴, 행동, gesture등으로 상대의 마음을 읽어내야 일에 어긋남이 없었습니다.

눈에 띄는 어리석은 아부가 아니라 다음 process로 넘어가기위해 포석을 두는 일을 말합니다.

물론 포커페이스를 잘 유지해 속 읽기 힘든 으뜸은 고 이건희회장 부인 홍라희관장이었고, 건축 마스터 중에는 몇해전 작고하신 프랑스 루브르 피라미드 디자이너 I. M. Pei 였습니다.

1200x1200bf-60.jpg

그런것에 비해 개인적인 관계에서는 맘이 풀어지는지, 가까워 신경을 덜쓰는것인지 모르겠지만 속을 잘 못읽었습니다.

지금이야 그 가까운 사람들, 하다못해 은사님, 교회사람들외 수 없이 뒤통수를 맞다보니 이젠 속이 그냥 읽어집니다.

private 관계에서 서로의 마음을 읽기시작한것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시작되었지만 사랑하는 상대의 뜻을 헤아리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긴합니다.


올해에는 모두모두 내가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으로 관계를 가져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휴일 사무실에 혼자 1년간의 기획을 검토하다 잠시...

24.jp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coffee break...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