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임신년 첫주 삶에 대하여.

; 唯悔吝是爭 유회인시쟁_오직 뉘우칠줄 알아야...

by Architect Y

도저히 회복이 불가능한 카르텔, 교회를 지난해 떠났습니다.

야고보서에 언급된 행함에대해 십일조를 내고 주일이면 교회에서 살다시피하고 주중에 예배에, 기도회에 참석하고, 전단지를들고 거리로 나서고...

어런게 행함의 전부일까라는 생각으로 교회라는 새로운 카르텔을 떠나게 했죠.

세월호참사때 우측으로 편향된 목소리로 정부에 힘을 실어주던 대형교회 목사들에 관한 글을 올린 일이 있었습니다.

교회, 정확히 하자면 Christian이 해야 하는 책임이자 의무인 悔改회개(repentance), 혹은 참회懺悔를 무시한 신앙은 종교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다시말하자면 그건 믿음이 아니죠.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과 행동이 다른 가톨릭 교회의 일부 구성원들에게 돌직구를 날렸을때의 통쾌함은 개신교의 목사나 소위 엘더라는 장로, 집사들에게 퍼붓고 싶었죠.


위선적인 신자보다는 무신론자가 낫다!


교황은 2016년 12월23일 바티칸 교황 처소인 Santa Marta 산타 마르타 게스트하우스에서 집전한 아침 미사에서 말과 행동이 다른 이중적인 생활을 하는 일부 가톨릭 신자들의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그는 2013년 즉위 당시도 기독교도들은 무신론자가 선을 행할 경우 그들을 선한 사람들로 바라봐야 한다고 했고 아동 성추행을 저지른 성직자들을 '악마의 무리'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는 한편 '교회의 왕자'로 불리는 가톨릭 교단의 최고 직위인 추기경들에게 진짜 왕자처럼 행동하지 말 것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개신교의 대형교회 목사는 이보다 더하죠.

예수가 이룩한 왕국에 슬며시 빈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호가호위하는…껍데기 황제.

이런 교황은 그동안 성직자와 평신도 모두에게 성경의 가르침을 실제로 행할 것을 일관되게 촉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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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교 중 즉흥적으로 질문을 던졌습니다.


추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추문이란 하나를 말한 뒤 이 말과는 다른 행동을 하는 것으로, 이중적 삶을 사는 것이다.

스스로 독실한 크리스쳔이라고 주장하면서 항상 성당에 가고, 이런 저런 (교회)단체에 소속돼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내 삶은 기독교적이지 않다'고 고백해야 한다

이 사람들은 직원들에게 제대로 월급을 주지 않고, 사람들을 착취하며, 더러운 사업을 하고, 돈 세탁을 한다고 이야기해야 한다.

이중 생활을 하는 것이다.

이런 크리스쳔들이 많이 존재하고, 그들이 추문을 일으킨다

우리는 크리스쳔이 무신론자보다 더 훌륭할 것이라는 말을 너무나 자주 듣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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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과 성찰이라는 것은 비단, Christian에 국한된것은 아닙니다.

이것을 하지 않는 다면 결국 사회는 표현조차 하기 싫은 구렁텅이로 歸結귀결되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독교 죄악사 / 조찬선 목사


인간은 누구나 形氣형기(겉으로 보이는 형상과 기운)를 지녀 아무리 천재라도 잘못을 저지를 때가 있기 때문에 성인이냐 狂人광인이냐는 오직 뉘우칠 줄 아느냐 모르느냐의 판가름이다

人有是形氣 雖上智不能無過 인유시형기 수상지부능무과

其聖其狂 唯悔吝是爭 기성기광 유회인시쟁

- 每心齋記 매심재기


2000년에 열린 사순절 예배 때 지난 2,000년 동안 가톨릭 교회가 기독교인들의 무자비한 수단과 행동으로 저지른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미사를 집전했던 2005년에 선종한 교황 Pope John Paul II 요한 바오로 2세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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