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Merry Christmas

; Christmas eve에.

by Architect Y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작년 연말도 그랬듯이 이번에도 판데믹상황에 성탄 분위기는 크지 않아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기독교(구,신교 포함) 인구의 증가로 성탄절은 전국적인 축제일입니다.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가장 많이 듣는 말이 Merry Christmas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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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는 Merrily와 Christmas의 합성어인데 Merrily는 즐겁게, 명랑하게라는 뜻이고, Christmas는 그리스도(Christ)와 미사(Mass)가 합해진 합성어입니다.

일각에선 이 단어가 마리아(Mary)를 지칭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그것은 카톨릭 마리아 숭배사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브는 전야(前夜) 또는 전일(前日) 이라는 뜻입니다.

evening의 고어 even이 eve로 줄여 특별한 날의 전날 저녁(밤)이란 뜻으로 쓰였고 좀 더 넓게 저녁 뿐만 아니라 하루 전날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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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에서는 예수님의 탄생년도나 날짜의 기록이 전혀 없는데 12월25일, 크리스마스의 날짜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가장 유력한 설은 고대 로마에서 이교도들의 대축제인 명절인 동지절 (12월24일~다음해 1월6일)을 그대로 채택한데 있습니다.

Christmas를 교회가 교리적으로 지키기 시작한 것은 4세기 후반부터인데 335년설과 354년설이 맞서 있습니다.

그후 동방교회로 퍼져나가 Constantinopolis(콘스탄티누스시; 새로운 로마), Cappadocia(카타도기아; 지금의 터키)등에서 지키기 시작했고 교회력의 기원이 되며 현재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시력기원의 시원이 되었습니다.


판데믹 상황과 미국의 중국 금수조치로 미국의 미디어에서는 Christmas tree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는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도 이제 너무 익숙한 Christmas tree의 시작 또한 몇가지가 있는데 종교 개혁자인 Martin Luther 루터가 숲속을 산책하던중 영롱한 달빛이 소복하게 눈이 쌓인 전나무 위에 비쳐서 등불을 켜놓은 듯이 환하게 빛나는 것을 보고 한 개인은 어둠속의 초라한 나무와도 같지만, 예수님의 빛을 비추일 수 있는 존재라고 깨달음을 얻고 이를 설명하기 위해 전나무 하나를 집으로 가져왔고, 전나무에 눈 모양의 솜과 빛을 발하는 리본과 촛불을 장식했다는 이야기는 많이 미화된것처럼 보입니다.

이보다는 고대 이집트에서의 동지절때 나뭇가지 장식, 로마축제 행렬에서의 촛불을 단 월계수가지 장식등 옛날의 성목 숭배에 그 기원을 두는것이 적절해 보입니다.

전나무를 사용하게 된것에 대해서는 8세기경에 독일에 파견된 선교사 오딘은 신성하다는 떡갈나무에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야만적 풍습을 중지시키기 위해 옆의 전나무를 가리키며 이 나무가지를 가지고 집에 돌아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라고 설교한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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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 캐롤은 프랑스어 'carole'에서 온 말로 주로 중세 프랑스에서 둥근 원을 만들어 춤을 추었던 원무를 일컫던 말이었기에 모두 크리스마스와 반드시 관계를 갖는 것 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Christmas에 예수보다 더 유명한 Santa Claus산타클로스에 대한 어원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데 일반적으로는 270년경 소아시아 지방(현재 터키)의 항구 도시인 Pttara파타라에서 태어난 성 니콜라스(니콜라오)라고 전해지는데 평소 남몰래 많은 선행을 베풀었다고 합니다.

어느 가난한 집의 자매들은 돈이 없어 결혼을 못하는 것을 본 니콜라스(니콜라오) 주교는 모두가 잠든 저녁 결혼 지참금을 가져갈 수 있도록 몰래 굴뚝에 떨어뜨렸는데, 그 것이 벽에 걸어 둔 양말에 들어가게 되고 무사히 결혼을 하게 된 이야기를 기반으로 니콜라스 주교의 선행을 기리기 위해 산타클로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고 합니다.

이후 산타클로스에 대한 여러가지 이미지가 결합되고 루돌프라는 사슴이 추가적으로 창작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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