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以聽得心 이청득심

; 흔적조차 찾기 힘든 Attentivene경청 Leadership

by Architect Y

윤석열 대통령의 집권 첫해를 설명하는 주요 키워드.

사상 초유


출근길문답(도어스테핑) 결국 6개월 만에 잠정 중단.

야당과의 극한 대치 속에 초유의 사태, 야당 당사 압수수색.

제1야당 없는 대통령 시정연설.

화물연대 총파업에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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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존중하고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이 무색하게 만드는 리더쉽으로 한해는 저물고 있습니다.

역사를 통해 독단의 리더들의 종국은 비참한 몰락이었습니다.

반대로 경청의 리더쉽은 귀감으로 역사가 되었죠.


장자의 達生달성, 木鷄목계고사는 다양한 면을 볼 수 있는데 장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네 번의 기회를 준 주나라 선왕의 '경청 리더십'과 그 결과 최고의 명작을 만들어낸 장인의 자발적 몰입을 통해 리더의 경청이 이끌어내는 긍정적 파급 효과를 엿볼 수 있습니다.

대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은 내 귀가 나를 현명하게 만들었다고 했는데 배운 게 없어 이름조차 쓸 줄 몰랐지만 항상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여 경청하는 성품이 그를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지도자가 되게 했던것이죠.

현대 경영학을 창시한 학자, Peter Ferdinand Drucker 피터 드러커는 사업에서 발생한 문제의 60%는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에서 비롯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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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의 리더십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마이애미 데이트 커뮤니티 대학의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학과 교수를 역임한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세계적인 강사이자 컨설턴트, Paulette Dale 폴렛 데일 박사는 소통의 기술은 영어회화나 피아노처럼 배워야 하는 것이며 또 하나의 기술이라과 말했지요.

경청을 잘 할 수 있는 비결은 상대방에게 집중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표현해 주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상대방의 말뿐 아니라 행동까지 포함한 생각들을 존중해주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흠을 잡을 수 없었던 중국 하왕조의 우 임금은 鐘鼓磬鐸鞀(종고경탁도)라고 하는 다섯 종류의 악기를 설치해 놓고 자신에게 의견을 말하라고 했습니다.


가르침을 주려면 북을 치고,

의를 깨우치려면 종을 치고,

사건을 말하려면 경쇠를 두들기며,

근심을 말하려면 방울을 흔들고,

소송을 할 일이 있는 사람은 작은 북을 치라.

敎寡人以道者 교과인이도자 擊鼓격고

諭寡人以義者 유과인이의자 擊鐘격종

告寡人以事者 고과인이사자 振鐸진탁

語寡人以憂者 어과인이우자 擊磬격경

有獄訟者 유욱송자 搖鞀요도

오음1 북.jpeg
오음2 종.jpeg
오음3 방울.jpeg
오음4 경쇠.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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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의견을 주는 어진 사람들을 맞이하기 위해 우임금은

한 번 식사하는 동안 열 번이나 일어났고, 한 번 머리감을 때 세 번이나 머리를 움켜쥐고 나왔다

一饋而十起 一沐而三捉髮 일궤이십기 일목이삼착발


우임금은 이런 노력으로 최고의 리더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


답답한 리더쉽에 한숨의 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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