됨됨이에 대하여... 짐승이 아닌 사람으로
꽃샘추위는 이제 그 끝을 보인다.
시간과 공간의 자연스러운 순리대로.
일년에 한번정도 자숙하고 조용히 뒤를 돌아보는 기간이 있다.
매년 지금시기의 약 한달반정도는 금주도 포함하는 절제된 생활속에 반성하고 가야할 시간을 생각한다.
16년 전 주례를 맏아아주신 목사님의 모습을 가까이서 접하며 그 선한 모습에 늘 귀감을 삼았고, 나 또한 그분처럼 조금은 모자란듯 여유롭고 자애한 모습으로 나이 들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욕심을 버린 본성의 仁인을 따라...
새로운 소식이라 들리는 인간성을 버리고 있는 짧은 인생의 기성인들의 정,경의 모습속에서 미래가 걱정되고 있다.
다음 삶으로 세상을 이어가야할 세대를 위해 한번쯤 고리타분한 덕목인 仁인을생각해야한다.
결코 사람으로서 돼먹지 않은, 어질지 않은 사람들이 정치를 하고, 학문을 하고, 예술을 하고 난 뒤에 그 엄청난 폐해를...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리더가 된다면 그 피해가 작은데,
狡猾교활한 인간이 하루라도 리더가 된다면 그 피해가 얼마나 막대할 것인가.
人而不仁 如禮 何 인이불인 여례 하
人而不仁 如樂 何 인이불인 여악 하
- 論語 八佾 논어팔일편
사람으로서 仁하지 아니하면 禮인들 무엇 하며,
사람으로서 仁하지 아니하면 樂인들 무엇하리요.
스스로에게 채근하는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