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문 VI 肯定긍정과 否定부정 이성

감정과 이성의 조화

by Architect Y

머리와 가슴으로 읽어내려가는 책과 눈으로 흩어내려가는 글이 있듯이 변화를 두려워하는 대부분은 수 없이 많은 자기개발서나 강의로 위로를 삼고 변화의 마음을 가슴으로 새기기도 하지만 흘려 보낸다.

감정과 이성이 적절히 조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변화 해야하는 이성저 판단으로 이어지기 전 감성적언어는 스스로를 안주시킨다.


미국 심리학자 로지는 학생들에게 주어진 메시지를 잘 읽고 그 메시지에 동의하는지 여부를 표시하도록 하였다.

메시지는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약간의 반란은 좋은 것이며, 자연계에서의 폭풍처럼 정치계에서도 필요하다.


그런데 약간의 조작을 가했다.

한 반에서는 이 메시지에

토머스 제퍼슨

다른 반에서는

니콜라이 레닌

이라고 덧붙였다.

덧붙인 두 사람의 이름은 엄청난 결과를 만들어냈다.


제퍼슨을 본 반에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메시지에 동의한다고 답했고, 레닌을 본 반에서는 반대로 대부분이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이다.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잘 읽고 반응하라고 강조했지만 정작 학생들은 메시지보다 그 메시지를 이야기한 「사람」에 대해 반응한 것이다.

제퍼슨은 미국 제3대 대통령으로서 미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중 한 명이다.

반면에 레닌은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을 주도한 사람으로서 미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인물에 속한다.

존경하는 사람이 이야기했으니 맞는 이야기일 거고, 문제가 있는 사람이 이야기했으니 틀린 이야기일 거라고 답한 것이다.

이것이 인간의 심리다.


많은 경우 말의 내용보다 말을 하는 사람이 문제가 되고, 정보나 지식 자체보다 그것이 제공되는 상황이나 프로세스가 중요하다.

이성보다 감성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사람, 존경하는 사람, 신뢰하는 사람이 이야기하면 일단 긍정적으로 해석하려 한다. 그러나 싫어하거나 믿음이 가지 않는 사람이 이야기하면 아무리 ‘좋은’ 얘기, ‘옳은’ 얘기라 하더라도 부정적으로 해석하려 한다.

변화를 추진하고 개혁을 시도할 때 이 문제는 정말 심각해진다.

익숙한 것은 버려야 하고 불편은 감내해야 하며, 심지어 기득권도 내놓아야 하는 것이 변화인데 여기에는 저항이 있게 마련이다.

그걸 하지 못해 패망한 국가와 개인을 수 많은 역사에서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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