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所以動心忍性 소이동심인성

마음을 분발케 하고 인내심을 강하게

by Architect Y

아직 덜 가신 늦더위속 차분히 가을로 깊어가는 새벽시간을 느낀다.

늘 한결같은 마음이면 좋으련만 사람이기에 쉬이 흔들리고 의심한다.

살아가며 수 없이 많은 유혹은 감성을 가진 사람이라 자연스럽다.

폭염속 흐트러졌던 몸과 마음을 다지기에 분발하며 인내하라는 맹자를 더듬는다.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순임금은 역산에서 농사를 지었는데 요 임금에게 기용되어 입신하였다.

부열(은殷나라 고종때의 재상)은 성벽 쌓는 노역을 하였는데 무정 임금에게 등용되었다.

교격은 난리를 만나 바닷가에서 살았는데 문왕에게 등용되었다.

관이오(管仲 제나라의 재상)는 사관에 갇혀 있다가 제환공에게 등용되었다.

손숙오(초楚나라의 재상)는 바닷가에서 은거하다가 초장왕에게 등용되었다.

백리해는 숫양가죽 다섯 장에 그 몸이 팔려서 진목공에게 등용되었다.

하늘은 장차 큰 맡김을 이 사람에게 내리려 하실 적에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게 하고, 그 몸과 힘을 수고롭게 하며, 그 육체를 굶주리게 하고,

그 몸에 가진 것을 비워 가난하게하고, 행함에 그 하는 바를 어그러지고 어지럽게하나니,

이로서 마음을 분발하게 하며 성을 참게 하여, 그들이 이제까지 해내지 못하던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하여 주기 위해서이다.

사람이 항상 허물이 있은 뒤에야 능히 고치나니,

마음에 곤하며 생각에 가로거친 뒤에야 분발하여 일어나며,

얼굴빛에 드러나며 목소리에 터져난 뒤에야 깨닫는다.

들어서는 법도를 지키는 신하이며 보필할 선비가 없고, 나서는 적국이며 외환이 없으면 나라가 항상 망(亡)한다.

그런 뒤에야 우환에 생하고 안락에 사함을 알리라.


所以動心忍性 曾益其所不能 소이동심인성 증익기소불능

人恒過 然後能改 인항과 연후능개

困於心 衡於慮 而後作 곤어심 형어려 이후작

徵於色 發於聲 而後喻 징어색 발어성 이후유

- 盡心章句下 二十七章 진심장고하 2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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