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窮猿豈暇擇木궁원기가택목

곤궁한 원숭이가 나무를 선택할 수 없다.

by Architect Y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는 시간.

잠시 지난 시간을 올린다.

현실과 꿈 사이에 혼란스런 청년세대에게 무엇을 이야기 해야 하는지 늘 고민이다.

꿈만을 먹고 살수없는 세상이기에 극단적인 결과를 선택해야하는 그들...

살아오며 현실에 맞추라는 이야기는 한번도 입밖으로 내어보지 않았다.

개인차에따라 상황에 따라 유연하기는 해야겠지만 성급한 결정은 늘 더 큰 후회를 남긴다.


楷書해서에 능했던 東晉동진의 李充이충는 늘 능력이 있는 자신이 등용되지 않음에 한탄했다.

은양주(殷揚州, 揚州刺史 殷浩 양주자사 은호)가 이홍도가 처지가 딱함을 알고 물었다.

그대는 백리의 작은 고을이라도 맡아 보겠는가?

이홍도가 말했다.

뜻을 얻지 못함을 이미 오래전에 알고 계시리라 여겨집니다.

곤궁한 원숭이가 숲으로 달아나면서 어찌 나무를 선택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剡縣섬현의 수령을 제수 받았다.


北門之歎 久已上聞 북문지탄 구이상문

窮猿奔林 豈暇擇木 궁원분림 기가택목

- 世說新語 言語 세설신어 언어

살아가며 기본으로 삶는 세가지 중 하나가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에 나오는 良禽擇木 양금택목(좋은 새는 나무를 가려서 둥지를 튼다)이다.

부디 현명한 생각과 판단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래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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