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日就月將 일취월장

스스로 경계하는것이 선행해야...

by Architect Y

언제나 가을 새벽공기는 기분을 좋게 한다.

오늘은 잠시 삶이 아닌 건축가로서의 지난 시간을 회고 한다.

어설픈 사회 초년생이 걷고 싶은 수 많은 선배들을 바라보며 꿈을 키웠다.

달리고 달리다보니 앞에선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된다.

3년차를 넘기며 최초 사수와 다른길을 걷는것이 느껴졌다.

이제는 더 이상 앞을 바라보지 않는다.


日就月將 일취월장


누구나 지속적으로 학문이 발전함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한다.

시경의 전편을 보자면 전반은 스스로 경계하는 말, 후반은 이에 대한 대답으로 成王성왕의 自問自答자문자답형태의 글이다.


維予小子 不聰敬止 유여소자 부총경지

日就月將 學有緝熙于光明 일취월장 학유집희우광명

- 詩經 周頌 第三 閔予小子之什 敬止 시경 주송 제3 민여소자지십 294 경지


나 어린 자식(성왕) 총명하지도 조심하지 못해도

나날이 나아가고, 다달이 나아가 덕의 그 빛 세상에 차게 하리라.


태자가 가까운 사람만 좋아하고 친 하자, 좌궁정 우문효백이 주주(진 고종선황제) 더러 말하기를

황태자는 사해에서 천하사방에서 위촉받은 바임에도 덕의 명성이 알려지지 않았으니, 저는 궁관을 받은 몸으로 실제 그 책임을 져야하겠습니다.

또한 춘추(나이)가 아직 어리고, 지업이 성숙하지 못함에, 청컨대 정인을 잘 뽑아 그 사우를 삼고, 성스런 자질을 잘 양육하여야 오히려 (배움이) 날로 나아가고 달로 나아감을 바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후회해도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

라고 하니,

황제가 얼굴빛을 고치고 말하기를,

경의 집안은 대대로 강직하고 맡은 일에 정성을 다하였더니, 경의 이 말을 보니, 가풍이 있으시구려.

효백이 재배하고 사례하여 말하기를,

(제가) 말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임금께서)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황제가 말하기를,

정인(마음이 올바른 사람)으로 경만한 이가 누가 있을꼬?


皇太子四海所屬 而德聲未聞 황태자사해소속 이덕성미문

臣忝宮官 實當其責 신첨궁궁 부당기책

且春秋尚少 志業未成 請妙選正人 차춘추상소 지업미성 청묘성정인

為其師友 調護聖質 猶望日就月將 위기사우 조호성질 유망일취월

如或不然 悔無及矣!여혹부연 회무급의

- 資治通鑑 陳紀 高宗宣皇帝上之下 五年 第171卷 陳紀五 자치통감 진기 고종선황제상지하 오년 제171 진기오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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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니 유명해 졌다’던 시인 George Gordon Byron 조지 고든 바이런은 정작 명성을 얻기 전 까지 수 십년을 불우한 시기를 보냈다.

日就月將 일취월장을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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