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Coffee break

coffee break...驟雨不終日취우부종일

영원한 것은 없다

by Architect Y

창을 열고 새벽바람을 맞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깜짝 추위로 새벽공기가 매섭다.

그러나 그만큼 맑을수 없다.

그렇다해서 이 차가움이 오랜시간 지속되는것으로 이어지는것이 아니다.

자연스레 순환하는 한 지점일뿐...


살아가며 좋은 일도 많고 나쁜일도 많지만 어느쪽으로도 치우쳐 지속되지는 않는다.

권력도 세를 규합해 힘을 얻을때가 있으면 그를 잃을때도 있다.

그래 먼저 살아간 선배들은 生생의 모든 일은 塞翁새옹의 말과 같다는 말처럼 수 많은 말로 이를 남겨왔다.

道德經도덕경에서는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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希言희언(말이 없는 것)이 자연스런 것이다.

그러므로 회오리바람은 아침 한나절을 불지 못하고, 소나기는 하루 종일 내리지 못한다.

누가 이렇게 하는가?

자연(하늘과 땅)이다. 자연이 하는 것도 오래 가지 못하는데, 하물며 사람이 하는 일이야 더 할 말이 있겠는가?

도의 실현에 종사하는 자는 도와 같아지고, 덕의 실현에 종사하는 자는 덕과 같아지며 도를 상실한 일에 열중하는 자는 그 상실된 것과 같아진다.

도와 같아진 자는 도 역시 즐거이 그를 취하고 덕과 같아진 자는 덕 역시 즐거이 그를 취하며, 그 상실된 것과 같아진 자는 그 상실된 일이 즐거이 그를 취한다.

믿음이 부족하면 그(자연)에 대한 불신이 있게 된다.


希言自然 희언자연

故飄風不終朝 고표풍부종조

聚雨不終日 취우부종일

- 老子 道德經 노자 도덕경


살며 생활이 영원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만한 착각이다.

행복도 영원하지 않으며 힘들고 괴로운 삶도 영원하지 않는 것인지라 오늘 사는 일에 충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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