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성과 성찰로 포용과 화합하며
새로운 새벽의 바람을 맞는다.
헌정사상 초유의 상황이 벌어진 작금의 현실앞에 자신들이 가진 소신을 떠올리며 축배를들거나 한탄을 하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반대편의 사람들을보고, 축제를 하듯 환호하는 이편의 사람들을 본다.
우리는 오랜 핍박속에서 독립된것도, 억압에의해 이루어진 독재를 종식시킨것도 아니다.
그저 자유민주주의에 의해 우리손으로 선출한 사람의 잘못을 채근하며 끌어내린것이다.
나는 그 사람에 투표하지 않았다라는 말은 다수의 의견에 따르는 진정 민주주의라는 말의 기본도 모르는 소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분명, 기쁘다.
하지만 우리외에 우리 밖의 사람들이 우리를 바라보는 모습은 조소가 아닐까.
스스로 자숙하고 반성해야 하는 모습이 어쩌면 지금 우리가 가져야할 행동이라 생각된다.
결과는 나왔고 우리는 새로운 시간을 준비해야 한다.
반대쪽이든 소수의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소신을 존중하며 포용해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시간을 함께 준비해야 할 때다.
論語논어 子張자장편에 공자의 제자 子夏자하의 제자가 또 다른 공자의 제자 子張자장에게 어떻게 친구를 사귀어야 하느냐고 물었다.
사귈만한 사람과는 사귀고, 사귈만하지 못한 사람은 거절 해야 하느냐고.
이에 자장이 말한다.
내가 들은 것과 다르구나.
군자는 현명한 사람을 존경하기도 하지만 대중도 넓게 포용하며,
좋은 사람은 칭찬하고 능력이 없는 사람을 안타깝게 여긴다.
내가 크게 현명한 사람인가?
그렇다면 어떤 사람인들 용납할 수 없겠는가?
내가 현하지 못한 사람인가?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거절할 것이니, 내가 어떻게 다른 사람을 거절할 수 있겠는가?
異乎吾所聞 이호오소문
君子 尊賢而容衆 군자 존현이용중
嘉善而矜不能 가선이긍불능
我之大賢與 아지대현여
於人 何所不容 어인 하소불용
我之不賢與 아지불현여
人將拒我 如之何其拒人也 인장거아 여지하기거인야
- 論語 子張 논어 자장
새로운 시작의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