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pe diem
5월은 가정의 달이다.
5일 어린이날이 있고, 8일 어버이날이 있으며 21일 부부의 날이 있다.
여기에 15일은 스승의 날이고 세쨋주 월요일은 성인의 날이다.
올해는 스승의 날과 성년됨을 축하하는 날이 겹쳤다.
늘 가까이에서 함께 하고픈 청년들에게 스승의 날에 가려 자축하는 분위기가 있는 오늘, 바로 이 시간을 기억하고 그들이 삶의 새로운 발을 딛음을 마음을 담아 축하한다.
인생이란 본시 뿌리가 없이 길가에 흩어지는 먼지 같은 것
흩어져 바람타고 돌아 다니다가 어느덧 타고난 몸 아니런가
이 세상에 태어나모두 형제가 되었거늘 어찌 골육만 가깝다 하랴?
경사를 만나거든 실컷 즐기게나 말술로 이웃들을 불러서
젊은 날은 다시 오지 않는 것이니 마치 하루에 한 번뿐인 새벽처럼
그 때에 알맞도록 부지런히 일하게나 세월은 아무도 기다려 주지 않는 법
人生無根蔕 飄如陌上塵 인생무근체 표여맥상진
分散逐風轉 此已非常身 분산축풍전 차이비상신
落地爲兄弟 何必骨肉親 낙지위형제 하필골육친
得歡當作樂 斗酒聚比隣 득환당작란 두주취비린
盛年不重來 一日難再晨 성년부중래 일일난재신
及時當勉勵 歲月不待人 급시당면려 세월부대인
- 雜詩, 陶淵明 잡시, 도연명
청결한 일생으로 靖節先生이라는 시호가 내려졌던 도연명은 전원생활과 음주의 낙을 즐겨 읊었지만 때로는 인간의 내면을 그린 철학적인 시도 적지 않다.
성년부중래는 그의 雜詩잡시 열두 수 가운데 수에 나오는 말로 첫 수화살처럼 흐르는 것이 인생이고, 그 가운데 젊은 시절은 매우 중요한 때이므로 헛되이 보내지 말라는 뜻이다.
관례
https://brunch.co.kr/@architect-shlee/431
도연명의 시에 이르기를,
젊은 나이는 거듭 오지 아니하고
하루에는 새벽이 다시 오기 어렵다.
때가 이르거든 마땅히 힘쓰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陶淵明詩云 도연명시운
盛年不重來 성년부중래
一日難再晨 일일난재신
及時當勉勵 급시당면려
歲月不待人 세월부대인
- 明心寶鑑 명심보감
힘든 시절에 성년을 맞는 청년들에게 더욱 큰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