懸板현판과 扁額편액은 어떻게 다를까
우리의 옛 건축물들에는 대부분 건물의 이름, 성격, 품위를 나타내는 扁額 편액이 걸려있다.
현판은 해당 건축물의 기능이나 성격 등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懸板현판이란 용어가 자주 사용되고 있지만, 실제로 현판보다는 扁額 편액이 정확하게 건축물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다.
현판은 '글씨를 쓴 널빤지板를 걸었다懸'는 단순한 뜻이며,
편액은 '건물의 문 위 이마 부분에 써 놓은 글씨'라는 뜻이다.
扁편은 戶호와 冊책이 합쳐진 글자로 '문 위에 써 놓은 글'을 뜻하고 額액은 이마라는 뜻이니, 한 건물에 현판은 여럿 있을 수 있지만 편액은 입구의 한가운데 하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