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ster 부활절... April Fools' Day 만우절
기독교에서 이야기하는 부활절.
올 부활절은 공교롭게 만우절과 겹친다.
만우절의 기원은 정확지 않지만 대충 3가지 정도로 요약된다.
가장 유력한 내용은 1564년 프랑스의 샤를 9세가 새로운 역법을 채택해 오늘날의 1월 1일이 새해의 첫 날이 됐지만 이 새로운 역법이 프랑스 전역에 미치지 못해 4월 1일을 여전히 신년제의 마지막 날로 생각해 신년 선물을 보내거나 신년 인사를 해 많은 사람들을 놀랐다고 한다.
이후 긴장을 풀자는 의미로 엉뚱한 행동과 농담이 받아들여 지는 날로 정해진 것이라는 설이다.
그외 고등어가 4월에 많이 잡히는 물고기다보니, 낚시(장난)에 낚였다라는 의미로 사용된 Poisson d’avril푸아송 다브릴(4월의 물고기)이라는 설과 이탈리아와 프랑스, 벨기에 등 유럽 국가에서는 종이로 만든 물고기를 다른 사람의 등에 몰래 붙이는 전통에서 유래된 April fool(4월의 바보)라는 설도 있다.
어쨌거나 만우절은 일년에 한번 거짓말이 허용되는 날이다.
1년 내내 거짓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불필요한 날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리고 열흘전 jtbc 앵커브리핑의 MB 회상성 기억조작(Retrospective Falsification)...거짓
좋은 일은 말하고 좋지 않은 일은 말하지 않는다.
거짓말을 하고 곧지 못한 것을 欺기라 하고, 곧은 말을 하고 숨김이 없는 것을 犯범이라 한다.
공자는 당시에 대해 말 잘하고 얼굴을 꾸미지 않으면 화를 면키 어려운 세상이라(不有祝鮀之佞 불유축타지녕 而有宋朝之美 이유송조지미 難乎免於今之世矣 난호면어금지세의-雍也14)며 특히 말을 잘하고 얼굴빛을 꾸미는(巧言令色교언영색-學而, 公冶長)’과 겉만 번지르르한자(色莊者색장자-先進)를 경계하였다.
勿欺也 而犯之 물기야 이범지
- 論語 憲問 논어 헌문
속이지 말고, 강직하게 諫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