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甲질에 빠진 세상
요 며칠 조양호일가에 대한 실검이 검색창을 도배하고 있다.
소위 甲질의 끝판왕을 보는듯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또 다른 모습의 갑질에 대한 뉴스가 줄을 이을것이다.
억울하고 부당하지만 힘이 없어 참아야만 했던 상황, 자신의 잘못이 아니어도 “내 잘못입니다”라고 무릎을 꿇어야 하기도 하고, 전화 교환원에게 욕설과 성적인 모욕을 서슴지 않거나 돈을 내고 서비스를 받는다는 이유로 하인 부리듯 함부로 하는 모습들을 이야기하며 사람이 사람에게 할 수 있는 폭력들이 도처에 있음을 느낀다.
갑질은 권력의 우위에 있는 갑이 약자인 을에게 하는 부당한 행위이다.
힘의 논리를 앞세운 일종의 폭력이다.
나의 이익 도모를 위해 타인에게 상처를 줘선 안 된다.
대학은 재물을 얻더라도 도덕적 가치관을 바탕에 둬야 한다고 가르친다.
시경에 이르기를 “은나라가 아직 백성들을 저버리지 않을 때는 상제의 뜻에 합치할 수 있었다. 마땅히 은나라에서 보아야 할 것은 큰 명운은 지켜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고 했다.
백성의 신망을 얻으면 나라를 얻게 되고, 백성의 신망을 잃게 되면 나라도 잃게 됨을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德덕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
덕이 있으면 사람이 따르고, 사람이 따르면 땅이 생기고, 땅이 있으면 재물이 생기고, 재물이 있으면 쓰임이 생기는 것이다.
재물이 한곳에 모이면 백성이 흩어지고 재물이 고르게 퍼지면 백성이 모인다.
인자는 재물로써 몸을 일으키지만 불안한 이는 몸을 바쳐 재물을 일으킨다.
재물이 한 곳(지배층)으로 모이면 민심은 흩어지고 재물이 잘 분배되면 민심은 모아진다.
그러므로 거슬리게 나간 말은 또한 거슬리게 돌아오고 부정하게 얻은 재물은 허망하게 나간다.
詩云 殷之未喪師 克配上帝 시운, 은지미상사 극배상제
儀監於殷 峻命不易 의감어은 준명불이
道得眾則得國 失眾則失國 도득중즉득국 실중즉실국
......
德者本也 財者末也 덕자본야 재자말야
外本內末 爭民施奪 외본내말 쟁민시탈
是故 財就則民散 財散則民聚 시고 재취즉민산 재산즉민취
<후 략>
- 大學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