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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토미융합소 Dec 07. 2020

창작에 있어 중요한 것

빼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작업을 할 때 저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습니다. 잘하고 싶다는 욕심에 그동안 쌓아왔던 모든 생각을 한 곳에 욱여넣으려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용이 복잡하고 난잡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자기 말만 하는 시장통처럼, 연관성은 떨어지고 내용은 시끄러웠습니다.


창작의 핵심은 내가 가진 수많은 생각 중에 덜 중요한 것을 걷어내고 핵심을 가다듬는 것인 것입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그것을 한 곳에 모두 넣으려 하면 맛이 없어집니다. 이처럼 아무리 좋은 소재더라도 한 곳에 모두 집어넣으면 그 맛이 없어집니다.


‘과유불급’ 잘하고 싶은 마음도 욕심이 되고 욕심은 항상 화를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절제하는 마음은 프로가 되기 위한 중요한 마음가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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