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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리 Sep 16. 2020

<결혼에도 휴가가 필요해서> 출간

당신의 결혼에도 어쩌면?

책이 나왔습니다.

<결혼에도 휴가가 필요해서>


자가 격리자의 생활이란,  

자고 일어나 먹고 요가하고 식탁에 앉아 일 좀 하다가 티브이도 보는,  

(요즘은 보검 군이 나오는 <청춘 기록>이 몹시 재밌더군요.)

잔잔한 강물 같았습니다.


그 잔잔한 강물에 떨어진 돌멩이가 두 개 있었으니,

첫 번째는, 말레이시아에서 그렇게 먹고 싶었던 앙버터가 배달되어 온 것이요,

두 번째는 제가 쓴 책이 배달되어 온 것이었습니다.



보검이를 보며 올라가던 광대가 하늘로 한껏 치켜 올라갔고,

어정쩡하게 걸쳐있던 입꼬리 역시 광대를 따라 하늘로 솟았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작은 섬 발리, 그 안에서도 산속 깊은 곳 우붓이라는 마을에서 보낸,

저의 결혼 안식년 이야기입니다.


당신의 결혼에도 혹시, 지금,

휴가가 필요한가요?

떠날 수도 없는데 무슨 휴가냐고요?


꼭 멀리 떠나야만 휴가는 아니잖아요.

나에게 어울리는 시간과 공간을 찾는 것부터,

그렇게 작은 휴가부터,

스스로에게 선물해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엄마의 20년>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주겠지>의 오소희 작가님 추천사를 들어보실까요?


이제 결혼생활에도 다양성을 가미할 때가 되었다. 그간의 결혼관은 전통적이면서도 집단적이어서 더 이상 현대의 다양한 욕구들을 만족시키기에 역부족이므로. 저자는 '결혼생활에서 잠시 벗어난 안식휴가'를 시도한다. 오늘날 여성들을 획일적으로 포박하기엔 억지스러운 역할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강요되는 역할들 같은 것들을 저자는 잠시 과감히 내려놓는다. 그리고 발리의 우붓으로 혼자 떠나 춤을 춘다. 요가를 한다. 오토바이를 탄다. 당신도 결혼생활 중인가? 그 안에서 관계의 휴식을 꿈꾸는가? 그런데 감히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권한다...... 엄마 아내 며느리로서 쉬어가는 것, 그로써 잃었던 '본연의 나'와 조우할 기회를 갖는 것, 그것이야말로 지금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기혼 여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일이다.






북튼의 포스트를 팔로우하시면 미리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453453&memberNo=48294271



당신의 결혼을 응원합니다. ^^

그리고 당신의 결혼 휴가! 역시 응원합니다.



책을 구입하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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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앙버터는 정말이지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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