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아름답다

밤공기

추억

by ARIN

빗소리도

풀벌레 소리도

잔잔히 퍼지는 음악도

안개 가득한 거리에 묻혀

머릿속을 헤집고

빗물로 창에 부서진다.


등을 쓰다듬는 손길

모든 게

녹아내리는

할매의 한 마디


'그만 자야지'


IMG_20181129_045221_320.jp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외로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