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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혜민한의사 Nov 15. 2023

평생 당뇨약 복용하지 말고 이렇게 하기!


당뇨인에게 봄을 선물하는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 원장 이혜민한의사 입니다.


당뇨는 만성질환으로 한번 진단 받으면 평생 당뇨약 복용 하면서 관리해야하는 질병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약을 복용하고 있는데도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당뇨는 기전이 매우 복잡합니다 즉, 혈당과 관련된 원인이 매우 많다는 뜻인데요

잠을 못자도, 감기가 비염이 많아도, 스트레스로 인해서, 몸의 기능이 떨어져도 혈당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혈당이 영향을 주는 요인이 많기에 단순히 음식과 운동을 하고 당뇨약 복용을 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당뇨는 생활습관 병이라고는 하나 이것만으로는 당뇨를 극복하기엔, 설명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에 집중하세요


음식과 운동만 관리하면 혈당 조절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는 당뇨를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범위를 넓혀 혈당을 높이는 수면부족과 스트레스를 집중해야 합니다



[수면은 이렇게 관리하세요]


11시전에 취침하기

7~8시간 이상 잠 자기

수면의 질 높이기(꿈,자다 깨는 것 개선하기)

잠자기 전 블루라이트 차단, 물, 음주, 커피 등 금지



[스트레스 관리 이렇게 하세요]


복식호흡하기

이완명상, 바디스캔, 마으맹김 등의 명상하기

절운동하기(유산소+근력운동+명상)

맨발걷기

생각이 깊어질 때 메모하기 등


2형 당뇨라면 췌장보단 '간'에 집중하세요



우리나라 당뇨인의 경우에 2형당뇨가 더 많습니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역할을 제대로 못해 발생하는 1형당뇨는 췌장에 집중하는 것이 맞지만

2형당뇨는 인슐린 분비는 정상이지만 몸 속에서 제대로 쓰이지 못하면서 문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당을 조절하는 장기인 '간'에 집중해야하는데요


따라서 간의 기능이 당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간에 영향을줄 수 있는 지방간, 술, 염증, 수면, 스트레스 등 또한 혈당과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혈당 체크도 중요하지만 요당도 체크하세요



요당은 고혈당이 되면 인체 내에서 혈당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소변으로 배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당뇨병이라는 이름은 사실 요당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당뇨를 한자로 풀어서 설명하면 尿(뇨)에서 포도당 糖(당)이 나오는 병이라는 뜻인데요


예전에는 당뇨병을 진단할 때 요당을 통해 감별했다고 합니다

소변 맛이 달거나 소변에 유독 개미가 모이면 요당이 나오는 것으로 보고 당뇨병으로 진단했습니다


과거의 진단법이고 현대는 혈당기기가 있어 요당의 중요성이 떨어지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요당은 혈당과 함께 잘 체크해야할 증상 입니다


입마름, 잦은 소변 등의 증상들은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요당을 통해서 혈당이 높은 증상들 체크해볼 수 있고 현재의 당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죠


혈당은 잘 조절되더라도 요당이 나오고 있다면 반드시 요당을 치료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당뇨약 끊기 어떻게 해야하나요?



당뇨약은 혈당을 낮추주는 기전을 가진 약물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약 복용 끊으면 당연히 혈당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약을 끊고 혈당이 높아지는 과정을 감내하지 못하면 평생 약을 끊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혈당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몸상태를 갖춰야 하는데요

약을 끊는다는 것 그야말로 약 없이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이 중요한데, 음식, 운동과 함께 수면,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각 장부의 기능을 높이고 혈당을 높이는 인슐린 저항성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곧 당뇨 극복입니다



[ 근본적인 당뇨약 끊기의 과정은 조절부터 입니다 ]


당뇨는 장기적으로 바라봐야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단계별로 천천히 끊어야합니다

즉, 한번에 무리한 단약보다는 1알씩 조절해나가야 합니다


혈당이 높아진 원인을 해결해나가며 몸 상태가 정상으로 회복되기 시작하면 당화혈색솨 6% 정도 되어 혈당이 낮아지게 되는데요


이때 당뇨약 중 1알을 줄일 수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저혈당 증상을 주의해야하기에 반드시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단약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위 과정을 반복하다모면 결국 당화혈색소도 5.6% 이하가 될 수 있고 모든 당뇨약 복용을 중단하게 되어 당뇨를 졸업하는 단계까지 올 수 있습니다



물론 평생 당뇨약 복용하며 관리해야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치료기간이 오래걸릴 수 있습니다

다만 몸 자체를 회복하고 근본원인을 해결해나가면 반드시 당뇨는 치료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 당뇨약 복용 평생 하지마시고 끊기에 도전해 보세요.




이혜민 한의사


당뇨치료! 이젠 달라져야 합니다.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원장 이혜민 한의사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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