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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혜민한의사 Feb 18. 2021

당뇨 합병증 당뇨발저림 증상 완화 돕는 관리방법


당뇨혈당 수치가 높으면서 잘 조절되지 않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당뇨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뇨 합병증 종류는 다양하지만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증 3가지를 가장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중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흔히 당뇨발저림 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해당 합병증의 증상으로 발저림 증상이 자주 나타나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오늘은 이러한 당뇨발저림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 속 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당뇨발저림 완화 돕는 생활습관
① 족욕을 하자


당뇨발저림은 크게 혈관 문제, 신경 문제로 인해 발생한다고 불 수 있습니다


이때 혈관 문제는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는데요, 이로 인해 발저림이나 발 시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족욕은 혈액순환을 촉진, 체내 노폐물 배출, 체온 상승 등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발을 담가 족욕을 하게 되면, 발 끝 혈관이 확장되며 당뇨발저림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족욕은 10분에서 15분 정도 하는 것이 좋으며, 족욕 후에는 발을 꼼꼼히 말려주시길 바랍니다.



당뇨발저림 완화 돕는 생활습관
② 잠을 잘 때 수면양말을 신자


당뇨발저림 증상 완화를 돕는 두 번째 방법은 잠을 잘 때 수면양말을 신는 것입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영어로 "gloves and socks syndrome(장갑과 양말 증후군)"이라 하는데, 그 이유는 증상이 손발의 끝 부분부터 시작해 장갑, 양말을 신는 부위에 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손,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부위이지요. 그러한 이유로 혈관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다른 부위와 비교했을 때 혈액 공급이 더욱 줄어들 수 있고, 그로 인해 당뇨발저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하루 중 우리 몸의 체온이 가장 많이 떨어질 때가 바로 잠을 잘 때 입니다. 이때 수면양말을 신는다면 잠을 자는 밤 시간동안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발저림 증상이 있다면 잠을 잘 때 수면양말을 신어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을 권해드릴 수 있겠습니다.
 


당뇨발저림 완화 돕는 생활습관
③ 혈당 스파이크에 주의하자


당뇨발저림 증상 완화를 돕는 마지막 방법은 혈당 스파이크에 주의하는 것입니다.


혈당 스파이크란 식후 2시간 이내에 혈당이 150mg/dL~160mg/dL 이상으로 튀고, 식전혈당과 식사 1시간 내 혈당이 50mg/dL 이상 차이 나는 현상을 뜻하며, 정식 의학용어는 아닙니다.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나타난다는 것은 당뇨가 악화되고 있다는 것을 미리 알려주는 신호가 될 수 있으며, 당뇨발저림 위험 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혈당이 안정적인 수치로 유지되고 있다거나, 당뇨 유병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해서 당뇨 합병증을 무조건 피해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평소 당뇨발저림 비롯한 당뇨 합병증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도록 하고,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진단과 그에 알맞은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이혜민한의사


당뇨치료! 이젠달라져야합니다. 당봄한의원 종로점 대표원장 이혜민한의사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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